⊙앵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서 제대로 볼 것을 못 봤다는 중국 관광객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이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라산 중산간 신비의 도로입니다.
착시현상으로 차가 저절로 산쪽으로 흘러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전문 안내원조차 중국어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손짓 발짓하며 어렵사리 이야기해 보지만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기자: 이번 중국의 노동절 연휴기간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무려 6800여 명.
하지만 이들을 안내할 중국어 안내원은 100여 명뿐입니다.
그나마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안내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중국어 안내원: 자격증만 있다고 유창하게 대화가 되진 않고 안내할 만큼 실력이 있는 사람은 손으로 꼽을 정도죠.
⊙기자: 이러다 보니 제주도 관광은 수박 겉핥기에 그칩니다.
⊙양만기(한라대 관광중국어통역과 교수): 각급 학교, 협회, 업체에서 이것이 유기적으로 관련되어서 이들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이고 총체적으로...
⊙기자: 또한 중국어학과 졸업생들과 화교들에 대한 활용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관광업계의 지적입니다.
해마다 급성장세를 보이며 제2의 관광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이들을 맞이할 수 있는 전문 안내원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양성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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