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진국의 관광은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를 체험하고 먹을거리를 즐기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관광업계는 별 변화가 없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창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 관광객 6명이 집 주인 할머니로부터 김치맛을 내는 비결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치 종주국에서의 이 같은 체험은 외국인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인 모녀가 한복을 입어 보고 족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생활 문화를 경험합니다.
국악체험관광도 있습니다.
장구치는 법, 판소리 창법 등을 익히며 한국의 문화전통을 접하려는 외국인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우라키 카즈토시(일본): (한국에 오면) 이곳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외국인들의 관광 취향은 이처럼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서울에서 아직 4곳 정도에 불과하고 전통문화 체험도 한두 번의 행사로 끝나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체험관광을 맡아 할 가정이나 단체부터 늘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모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사와 연계할 때 고질적인 병폐인 소개비가 문제입니다.
⊙손연숙(손씨집 운영자): 50% 정도까지 가이드나 여행사한테 커미션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저희는 가격 책정을 그렇게 하지도 않았고, 그렇게 할 경우에는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자: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가정과 단체를 알리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김희웅(가정체험 운영자): 체험관광을 소개하는 이런 안내장 하나를 덕수궁 같은 그런 유명 관광지에 비치하는 것도 개인의 입장이다 보니까 좀 어렵습니다.
⊙기자: 다양한 체험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조직적인 홍보와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