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중국산 꽃게에서 납이 검출돼 온 나라가 떠들썩했었습니다마는 이번에는 북한산 냉동 문어에서 납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납과 함께 북한군이 사용하는 총탄까지 검출돼서 파문이 예상됩니다.
취재에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온갖 해물을 한자리에서 팔고 있는 서울의 한 수산물시장입니다.
횟집 주인 이 모씨는 지난 4일 이곳에서 북한에서 수입된 냉동 문어를 샀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던 문어를 엿새 만에 꺼내 조리하려던 이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문어의 몸 속에서 커다란 총탄과 함께 납이 나온 것입니다.
⊙이 모씨(횟집 주인): 칼로 딱 뜨는데 뭐가 딱 걸리더라고요.
보니까 뜯어보니까 새카만 게 들어 있어요.
혹시 뭐 밧줄이나 들어있나 싶어 가지고 보니까 이게 나오더라고요.
⊙기자: 검출된 총탄과 납의 크기는 각각 4.4cm와 3.1cm에 합친 무게는 52g, 군 당국에 확인해 본 결과 두 가지 모두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북한제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총탄은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공화기의 탄두로 북한 어부들이 흔히 그물추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납과 총탄이 검출된 북한산 문어는 부산의 한 수입 가공업체가 수산물 도매상들에게 공급한 것입니다.
⊙가공업체 대표: 냉동을 곧바로 시키기 때문에 이물질을 넣을 겨를이 없어요. (여기서) 가공하기 전에 들어갔다고 봐야죠.
⊙기자: 당국은 납이 든 문어가 더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문제의 문어가 유통된 경로를 정밀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