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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산 자식 대신 이웃에 쾌척
    • 입력2001.05.11 (21:00)
뉴스 9 20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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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불우이웃과 장애인들의 대모로 봉사에 한평생을 살아온 할머니가 자신이 살던 집마저 사회에 기증한 후 숨졌습니다.
    홀로 남은 남편도 암투병 중입니다.
    오늘 이 사람, 황상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을 돕는 일을 천직으로 여겼던 고 문복남 할머니.
    암과 싸워야 하는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문 씨는 오히려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졌던 마지막 재산까지 모두 이웃에 주고 떠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동규(차남):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서 기증하고 싶다고 저희 자식들한테 얘기를 해 가지고 저희들도 그런 거 몰랐어요.
    모르다가 어머니 뜻에 따라서...
    ⊙기자: 문 씨의 봉사 인생은 지난 76년 적십자봉사원 일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손수 장애 어린이 수십 명을 자신의 집에서 키웠고 10쌍은 결혼까지 시켰습니다.
    85년에는 남편과 함께 장학회를 만들어 불우 청소년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왔습니다.
    농사를 짓는 남편은 쌀을, 문 씨는 미장원을 운영해 경비를 충당했습니다.
    ⊙양민자(적십자 부녀봉사회 회원): 더 어려우신 분들에게 봉사하시고 도와주시느라고 본인은 또 전철과 버스를 또 타고 다니면서 병원에 다니시고...
    ⊙기자: 문 씨가 기증한 재산은 삶의 터전이었던 미장원과 살림집이 딸린 10억원대의 상가.
    평생 남 모르게 이웃을 도와 온 그는 생전에는 알리지 말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이 사실은 오늘 임종 뒤에야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 전재산 자식 대신 이웃에 쾌척
    • 입력 2001.05.11 (21:00)
    뉴스 9
⊙앵커: 불우이웃과 장애인들의 대모로 봉사에 한평생을 살아온 할머니가 자신이 살던 집마저 사회에 기증한 후 숨졌습니다.
홀로 남은 남편도 암투병 중입니다.
오늘 이 사람, 황상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을 돕는 일을 천직으로 여겼던 고 문복남 할머니.
암과 싸워야 하는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문 씨는 오히려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가졌던 마지막 재산까지 모두 이웃에 주고 떠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동규(차남):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서 기증하고 싶다고 저희 자식들한테 얘기를 해 가지고 저희들도 그런 거 몰랐어요.
모르다가 어머니 뜻에 따라서...
⊙기자: 문 씨의 봉사 인생은 지난 76년 적십자봉사원 일을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손수 장애 어린이 수십 명을 자신의 집에서 키웠고 10쌍은 결혼까지 시켰습니다.
85년에는 남편과 함께 장학회를 만들어 불우 청소년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 왔습니다.
농사를 짓는 남편은 쌀을, 문 씨는 미장원을 운영해 경비를 충당했습니다.
⊙양민자(적십자 부녀봉사회 회원): 더 어려우신 분들에게 봉사하시고 도와주시느라고 본인은 또 전철과 버스를 또 타고 다니면서 병원에 다니시고...
⊙기자: 문 씨가 기증한 재산은 삶의 터전이었던 미장원과 살림집이 딸린 10억원대의 상가.
평생 남 모르게 이웃을 도와 온 그는 생전에는 알리지 말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이 사실은 오늘 임종 뒤에야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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