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은 오클라호마 시티 연방청사 폭파범 티모시 맥베이에 대한 사형 집행을 다음달 11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FBI가 맥베이의 수사관련 증거자료가 뒤늦게 그의 변호인들에게 전달된 사실이 밝혀진 지 하루만인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FBI가 변호인측에 사건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제공키로한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나는 정의가 공정하게 집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5년 4월 오클라호마 시티의 연방청사 건물을 폭파해 168명을 숨지게하고 수백명을 부상케 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맥베이는 당초 16일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의 연방 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에 의해 처형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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