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주에서 수입된 소의 블루텅병 감염 여부에 대해 재 검사가 실시됩니다.
그런데 한우협회와 수입업체 간의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연내에 수천마리의 소가 더 수입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불노동 계류장.
지난주 검역을 마치고 농가로 이동됐던 수입소들이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수입된 소들은 모두 663마리로 이 가운데 블루텅병에 걸린 8마리는 도살처분하고 나머지는 농가에 공급한다는 게 수입업체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우협회가 나머지 소에 대해서도 재검사를 요구해 수입업체도 재검사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김욱호(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사실장): 검역 과정에서 두 번에 걸쳐 블루텅병 검사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수입자와 한우협회에서 검사요구를 해 옴에 따라서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의과학검역원은 체혈시간과 검사시간을 감안하면 앞으로 2, 3일은 걸려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안에 호주에서 2차로 생우 660여 마리가 추가로 수입될 예정입니다.
수입업체는 이미 계약금을 냈기 때문에 이후에도 네 차례에 걸쳐 2600여 마리의 소를 더 수입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우협회는 생우수입은 앞으로도 절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정해동(한우협회 인천지부 부지부장): 앞으로 들어오는 소 중에 블루텅병이 발생하지 않으라는 법이 없고 다른 질병 유입 방지차원에서라도 우리는 생우 수입을 적극 반대합니다.
⊙기자: 쇠고기 시장 완전 개방에 따른 생우수입의 논란과 파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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