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경북 포항 향교산 일대에는 하얀 이팝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흐드러지게 핀 이팝꽃을 보며 마을의 번영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초여름 때아닌 눈꽃이 핀 듯 하얀색 꽃이 나무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나무를 덮은 흰꽃이 쌀밥처럼 보인다 해서 이팝나무라 불립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에 꽃이 피는 모습으로 그 해 농사의 풍년 여부를 미리 점치기도 했습니다.
⊙권대일(마을주민): 만발할 때는 그 해 우리 농사짓는 데 큰 풍년이 지고 이팝나무가 꽃이 좀 덜 필 때는 농사가 좀 덜 된다고 하는...
⊙기자: 포항 향교산 이팝나무 군락지는 고려말 중수광 때 향교건립을 기념해 심었던 이팝나무가 40여 그루로 늘어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지난 91년부터 이곳 주민들은 해마다 향교 주변에 100여 그루의 이팝나무를 심어오고 있습니다.
마을 청년회원들은 올해도 인근 초등학교 앞길에 이팝나무 100그루를 심었습니다.
싱그러운 5월. 흐드러지게 핀 이팝나무의 꽃처럼 포항 주민들은 올 한 해도 마을의 번영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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