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회복지 분야에서 앞선 선진국에서도 국가나 사회가 노인의 일상생활까지 담당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 프랑스에서는 이런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이색 실버산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김혜송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리 시내 아파트단지에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청년을 부른 사람은 올해 72살의 페레 씨. 씨는 젊은이의 도움을 받아 입원중인 부인을 만나러 갑니다.
⊙페레(72살): 혼자 움직이기 힘들지만 이 동행인이 이동하는 것을 도화줍니다.
⊙기자: 그렇다고 이 청년이 자원봉사자는 아닙니다.
노인이 원하는 곳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고 15분당 우리 돈 5000원을 받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는 너무 힘들고 택시는 비싸게 느껴지는 노인들에게 건장한 젊은이가 동행하는 신종 운송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르부(노인운송협회 대표): 아직 5개 구에서만 이용 가능한데도 감당이 힘들만큼 요청전화가 많습니다.
⊙기자: 이처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동행운송서비스는 프랑스에서도 극히 최근에 시작됐습니다.
여러 곳을 다니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파리에서는 요즘 노인전용 의류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1층에 자리를 잡고 다양한 상품을 여유 있게 배치해서 노인들이 한 곳에서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리사(75살): 여러 가지를 살 수 있어 편합니다.
⊙기자: 현재 프랑스의 60대 인구는 전체의 20%에 이르는데다 대부분 연금과 각종 할인혜택 등으로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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