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성주 참외단지에서는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서 참외값이 오르면서 도둑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 성주군 용암면 차 모씨는 지난 5일 새벽 트럭에 실려 있던 참외 200만원어치를 도둑맞았습니다.
1년 내내 애써 가꾼 참외를 내다 팔기도 전에 잃어버린 것입니다.
⊙차 모씨(피해자): 작황도 안 좋은데 억지로 재배했는데 그걸 잃어버렸으니까 많이 안됐죠.
⊙기자: 본격적인 참외 출하시기를 맞아 이 같은 도난사고가 이 마을에서만 10여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지난 겨울 내린 폭설로 올해 참외값이 배 가량 오르자 도둑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서경호(참외 재배 농민): 올해도 몇 동 분실했습니다.
신고를 해도 별 큰 소용이 없어 가지고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기자: 결국 주민들은 참외를 지키기 위해 자율방범대를 조직했습니다.
참외밭이 잘 보이는 곳에 같은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해 놓고 밤새 돌아가며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차운섭(마을자율방범대원): 매일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영암면 한 바퀴 차로 순찰하고 있습니다.
⊙기자: 수확의 기쁨도 잠시 농민들은 도둑을 막는 데 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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