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국내 시장의 점유율이 낮다며 판매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차 시장의 한계는 무엇보다 수입차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 때문이어서 수입차 업체들이 불평보다는 판매 노력을 더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지난달까지 팔린 수입차는 모두 2190대.
지난해 같은 기간 1208대에 비해 2배 가까이 더 팔린 셈입니다.
그러나 수입차 업체측은 전체적인 판매량이 너무 적다고 불만입니다.
수입차 시장점유율이 미국이 30%, 일본 6%인 반면 한국은 0.5% 안팎으로 수입차가 더 많이 팔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 설문 조사결과 국산 대형 승용차 소유자의 70%가 수입차는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강연석(크라이슬러 강남본부장): 많은 소비자들은 주위의 부정적인 인식을 우려해서 구매를 못 하고 있죠.
⊙기자: 정부의 고민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까지 정부가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혜민(외교통상부 북미통상과장): 자동차 분야의 교역이 불균형하다는 심각성을 저희 정부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수입차, 특히 미국차 업체의 판매 확대 노력과 투자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독일 BMW가 24개 전시 판매장을 갖고 있는 반면, 미 GM은 4개밖에 안 돼 판매량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하(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무):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쓸 수 있는 중소형차쪽으로 저렴한 가격정책을 써서 적극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겠고...
⊙기자: 결국 한국시장에 맞는 다양한 차종과 가격 경쟁력, 여기에다 적극 투자를 하면서 수입차 판매 확대를 호소할 때 더욱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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