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할 공영주차장들이 사설주차장보다 더 비싼 요금을 챙기면서 그 이름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채 5m도 안 되는 거리에 나란히 붙어 있는 공영주차장과 사설주차장.
그러나 30분 기본요금은 각각 3000원과 2000원으로 공영이 사설보다 훨씬 비쌉니다.
게다가 공영주차장은 할증제도를 실시하기 때문에 반나절만 주차해도 요금 차이는 배 이상이나 벌어집니다.
이 같은 공영주차장은 서울에만 700여 개,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각 구청이 수익을 늘리기 위해 민간업자에게 운영을 맡기다 보니 시민들만 과도한 요금부담을 떠안았습니다.
⊙명경자: 할 수 없이 여기다 세웠어요.
비싼 건 너무 기가 막힌데, 진짜 기가 막혀요.
1시간에 5000원이래요.
⊙김현각: 많이 비싼 것 같고요.
오래 대기가 부담스러워요.
⊙기자: 이처럼 불만이 쏟아지자 서울시가 25개 모든 구청에 요금관련 조례를 바꾸도록 권고했지만 요금을 낮춘 곳은 단 서너 개의 구뿐입니다.
⊙신영목(서울시 주차계획과 과장): 일부 군은 개정을 완료했고, 또 대부분의 구가 상반 중에는 개정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기자: 마지 못해 권고를에 따른 마포구의 경우 조례를 개정하면서 시행시기를 미룰 수 있도록 단서를 달아 민간 위탁업자가 지금처럼 비싼 주차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민의 주머니 사정은 생각하지 않는 말뿐인 공영주차장.
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의 배만 불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