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95년 미국 오클라호마 연방청사를 폭파한 테러범 티모시 맥베이의 사형집행이 한 달 뒤로 연기됐습니다.
유족들은 복수가 늦어졌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신춘범 기자입니다.
⊙기자: 168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클라호마 폭탄테러 사건의 범인 티모시 맥베이에 대한 사형 집행이 당초 오는 16일에서 한 달 뒤로 연기됐습니다.
FBI가 수사 관련 증거자료를 맥베이 변호인측에 제때 전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슈크로프트(美 법무장관): 수사자료를 (맥베이측)변호사가 충분히 검토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희생자 유가족들은 맥베이의 목숨이 잠시나마 연장된 데 대해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아렌 콕(희생자 유족): 사형집행을 원했습니다.
누군가 이런 실수를 했다니 믿겨지지 않습니다.
⊙기자: 교황 요한바오로 2세와 국제사면위원회가 맥베이의 감형을 요청했지만 부시 대통령은 지난 63년 이후 처음이 될 연방정부의 사형집행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언제든 사형집행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기자: 맥베이는 자신의 범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처형장면을 생방송해 달라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베이에 대해 한 작곡가는 진혼곡을 만들고 언론들은 날마다 대서특필하는 등 미국이 맥베이 광풍에 휩싸여 있습니다.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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