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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억원 쾌척후 임종
    • 입력2001.05.12 (21:00)
뉴스 9 200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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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세상은 이런 분 덕분에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전재산 50억원을 선뜻 내놓은 권태성 할아버지.
    오늘 오후 그 고귀한 삶을 마감했습니다.
    이상준 기자입니다.
    ⊙기자: 위암 말기로 의식마저 잃고 병상에 누워 있던 81살 권태성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의식을 잃기 전인 지난 4일, 자신이 평생 모은 부산 두구동 농장 6000여 평, 시가 50억원 상당을 부산 경성대학교에 내놓았습니다.
    권 씨의 선행은 어제 대학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아 감사의 표시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선행이 생전에 바깥에 알려지는 것을 권 씨가 사양했기 때문입니다.
    ⊙박경문(부산 경성대학교 총장):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경성대학교가 발전하고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자: 평소 근검절약하며 남을 돕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권봉수(故 권태성 씨 아들): 남한테는 베푸셨지만 자기 자신한테는 참 인색하셨습니다.
    정말 내의 하나도, 양말 하나도 기워 입으시고 하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기자: 권 할아버지는 오늘 오후 자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편안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권 할아버지의 고귀한 뜻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 50억원 쾌척후 임종
    • 입력 2001.05.12 (21:00)
    뉴스 9
⊙앵커: 세상은 이런 분 덕분에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전재산 50억원을 선뜻 내놓은 권태성 할아버지.
오늘 오후 그 고귀한 삶을 마감했습니다.
이상준 기자입니다.
⊙기자: 위암 말기로 의식마저 잃고 병상에 누워 있던 81살 권태성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의식을 잃기 전인 지난 4일, 자신이 평생 모은 부산 두구동 농장 6000여 평, 시가 50억원 상당을 부산 경성대학교에 내놓았습니다.
권 씨의 선행은 어제 대학 관계자들이 병원을 찾아 감사의 표시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선행이 생전에 바깥에 알려지는 것을 권 씨가 사양했기 때문입니다.
⊙박경문(부산 경성대학교 총장):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경성대학교가 발전하고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기자: 평소 근검절약하며 남을 돕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도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권봉수(故 권태성 씨 아들): 남한테는 베푸셨지만 자기 자신한테는 참 인색하셨습니다.
정말 내의 하나도, 양말 하나도 기워 입으시고 하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기자: 권 할아버지는 오늘 오후 자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원에서 편안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권 할아버지의 고귀한 뜻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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