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암벽등반을 즐기는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우리나라 여자들은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 35살인 고미영 씨는 그 가운데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거미 인간처럼 재빠르게 올라가고, 때로는 아찔하게 떨어지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인공암벽등반의 묘미입니다.
이번 전국 등반대회에 출전한 100여 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고미영.
난이도와 속도 부문 등 국내 여자 암벽등반의 1인자입니다.
⊙고미영(암벽등반가/35살): 자연과 호흡하면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굉장히 건강에도 좋고요.
여러 사람하고도 만날 수 있고, 굉장히 좋은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기자: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고미영은 아시아 랭킹 1위, 세계랭킹 6위로 국내보다는 국제 무대에서 더 알려진 월드스타입니다.
고미영 씨는 1년의 반 정도를 유럽에 머물면서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암벽등반 1년 만에 체중을 20kg까지 뱄다는 고미영의 경력은 9년.
공무원이던 지난 93년 북한산 산행 중에 우연히 현재 대회 심판인 남편 김병구 씨를 만나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20만 암벽인구에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미영(암벽등반가/35살): 몸집도 작고 하지만 그걸로 해서 제가 외국 선수들하고 뒤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기자: 세계랭킹 3위 히말라야 암벽등반, 끝없는 도전 속에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는 고미영의 2년 내 목표입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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