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항 원사가 20여건의 병역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오늘 기소됩니다.
군, 검 공동수사반은 오늘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박원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합니다.
공동수사반은 또 박원사의 도피를 묵인.방조한 의혹을 받아온 당시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단장인 김모 예비역 소장 등 군내 고위 간부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밝힐 예정입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오늘 기소된 20여건외에도 박원사에게 수십명의 병역면제 청탁자 명단을 확보했고 이들 청탁자와 군의관 등 관련자들에 대해 보강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박씨가 진술한 명단에는 전직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예비역 장성 부인, 연예인 등 유명 인사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병역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돼온 서울 신화병원이 그동안 확인된 10건 외에 병역비리에 개입한 단서를 추가 포착해, 병원장 이모씨를 이번주내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박씨에게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지방병무청 4급 직원도 곧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병무청 6급 직원 박모씨가 지난 98년 병역브로커 역할을 하며 천 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지금까지 병역비리 사건 관련 구속자는 7명으로 늘었고 1명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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