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수사는 오늘 박 원사 기소와 중간 수사 결과 발표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듭니다.
사회지도층 인사의 병역비리 수사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에 대해서 검찰은 수사가 이제부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지금까지의 수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병역비리의 핵심 박노항 원사가 붙잡힌 지 20일 만인 오늘 군사법원에 기소됩니다.
적용되는 혐의는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 수뢰죄.
알선한 병역비리는 20여 건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역비리 이외에 박 원사 도피 과정과 관련해서는 당시 합동조사단의 어느 선까지 사법처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기소내용은 당초 박 원사가 검거되면 지도층 인사의 병역비리가 속시원히 드러날 것이라는 기대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박 원사 검거 이후 사법처리된 병역비리 관련자는 김 모 여인 등 병역청탁자 4명과 브로커인 병무청 직원 1명, 그리고 현역군인 2명 등 7명입니다.
이른바 박노항 리스트에 전 대학원장, 대기업 회장의 아들 등의 이름이 포함된 것은 확인됐지만 사법처리는 아직 이들 유명인사에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수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공소유지에 필요한 사건 중심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기소를 고비로 3, 400명으로 추정되는 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박 원사가 조사 과정에서 오늘 밝혀질 20여 명 외에 정치인과 예비역 장성의 부인, 연예인 등 유력 인사가 포함된 수십 명의 청탁자 명단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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