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가 연일 재벌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출자총액 제한 폐지 등 재벌규제 완화를 당론으로 결정하자 민주당은 재벌 옹호론이자 당리당략 차원의 선거전략이라며 즉각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종옥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정책위 의장단 회의와 총재단 회의를 잇따라 열어 재벌규제 완화 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회의에서 재벌을 개별회사별 독립 경영체제로 전환하려는 현 정부의 기업정책은 공감대와 현실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임태희 제2정조위원장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출자총액 한도를 폐지하고 현재 200%로 돼 있는 부채비율의 획일적인 운영 방법을 개선하는 방안 그리고 지주회사의 설립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 등의 마련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분식회계 방지와 소액주주 활성화 등을 통해 책임 경영을 확립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재벌 정책은 경제현실을 도외시한 채 재벌을 옹호하려는 당리당략 차원의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 회의에서 많은 국민들이 강도높은 경제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재벌 옹호정책을 표방하고 나선 것은 당리당략 차원의 무책임한 태도라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정부 정책의 초점은 재벌해체가 아니라 기업 경쟁력 강화라면서 한나라당의 주장은 국가 경제의 앞날을 내다본 게 아니라 재벌 편들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조종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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