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역비리의 핵심 박노항 원사가 오늘 알선수뢰와 군무이탈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박 원사 도피와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단장이던 예비역 장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보도에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 검찰단은 오늘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합동조사단 단장을 지낸 김 모 예비역 소장을 서울지검에 이첩했습니다.
김 소장은 지난 98년 5월 도피한 박 원사가 휴가를 간 것처럼 허위로 문서를 처리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특히 이 같은 휴가 처리로 박 원사에 대해 지명수배가 즉각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사관들의 접촉 보고에도 불구하고 합조단의 적극적인 체포활동이 미진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또 당시 합조단 부단장이었던 모 대령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아울러 도피중인 박 원사의 구명 청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난 김 모 전 육군 모사단 헌병대장 등 예비역 군인들도 서울지검에 넘겼습니다.
군 검찰은 그러나 은신처 제공, 도피자금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 혐의는 없어 체계적인 비호가 아닌 관련자의 개별적 혐의만 인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구속 기소된 박 원사에게는 예상대로 최고 무기징역이 가능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뢰와 군무이탈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97년 원용수 준위로부터 최 모 군의 병역 면제 청탁과 함께 3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1차례에 걸쳐 3억 2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와 지난 98년 5월부터 검거될 때까지 2년 11개월 동안 군무를 이탈한 혐의입니다.
군 검찰은 박 원사 기소를 끝으로 도피 과정에 대한 수사를 일단 마무리짓고 앞으로는 검찰 파견인력을 늘려 병역비리 관련 수사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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