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동두천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급수차 70여 대를 동원해 비상 급수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식수난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물공급이 중단된 지 이틀째.
동두천 지역 주민 2만 2000가구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동두천시가 행정 공무원과 소방공무원 등 모두 500여 명을 투입해 70여 대의 급수 차량으로 비상급수를 하고 있지만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주민: 김치에 밥 먹는다고, 국물 있는 걸 해 먹을 수가 없다고요, 물 때문에.
⊙기자: 급수차량 1대가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은 7톤 정도, 한 곳에 물을 급수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늘 하루 많아야 3000톤 가량의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양은 수돗물 공급이 끊기기 이전의 하루 물 공급량 4만 5000톤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비상급수 외에도 동두천시는 오늘 오전부터 밤새 취수장에 고인 물을 일부 저지대 지역에 공급했지만 고인 물의 양이 워낙 적어 큰 효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방제환(동두천시장): 각 시군의 지원에 의해서 소방차, 그리고 우리 비상급수차를 동원해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기자: 현재로써는 비가 내리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다음 달 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고작 10mm 안팎이어서 자칫 이번 수돗물 공급 중단이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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