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입니다.
계속되는 봄가뭄으로 호수의 수위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담수호인 소양호는 물 속에 쳐놓았던 어망들이 드러날 정도로 수위가 낮아져 용수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수 속에 잠겨있던 산자락 곳곳이 메마른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물 밖으로 드러난 그물이 이곳이 호수였음을 짐작케할 뿐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물 속에 잠겼을 곳도 이처럼 바닥을 드러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바닥은 거북등처럼 곳곳이 갈라져 나갔고 미처 거둬들이지 못한 그물도 강바닥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장해진(어민): 물이 없으니까 고기잡을 구역도 상대적으로 면적이 한 10분의 1로 줄으니까 어민들 생계에도 많이 지장이 있구요.
⊙기자: 소양댐의 수위는 163m로 예년평균 169m에 비해 6m나 낮아졌습니다.
저수율도 37%에 그치고 있습니다. 화천댐도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댐 수위는 160m로 예년보다 7m나 떨어지면서 벌써 열흘이 넘게 발전 방류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지역에는 다음 달 초까지 충분한 양의 비소식이 없는 데다 호수 수위는 계속 낮아져 물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