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이 시간에 불법적인 학교 찬조금 문제를 다뤘습니다마는 일선 학교나 교사가 찬조금이나 촌지에 연연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이제는 존경받는 교사상이 확립될 수 있도록 이런 촌지나 찬조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교육 여건이 마련돼야 할 때입니다.
KBS 객원 해설위원인 송석구 동국대학교 총장입니다.
⊙송석구(KBS 객원해설위원/동국대 총장):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의 교육자에 대한 인식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더구나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학교와 가정,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조적인 모습들을 볼 때마다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스승의 날이 촌지받는 날이라는 오해로부터 결백하기 위해 오히려 자율방학일로 정한 학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학부모들의 분수에 넘치는 회식 대접이나 형식적이거나 과다한 선물로 주위의 눈총을 받는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학부모들은 교사에 대한 왜곡된 편견과 비하, 자기 자녀 중심적 이기심 등을 하루빨리 벗어버릴 일이며, 비공식적인 찬조금을 종영하고 징수하는 일부 학교의 관행은 시정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정한 교육재정의 지원이라는 정책적 배려가 시급하게 강구돼야 할 것입니다.
교육당국에서도 일부 뒤틀린 교육 현장의 부조리가 있다면 철저히 지휘 감독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은 다수의 스승들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야 하겠습니다.
교사 또한 지나치게 과장돼 있는 교사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분위기에 위축되지 말고 소신과 교육관에 따라 진정 존경받는 교사상의 구축에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의 많은 교사들이 참 스승의 길을 걷고 있음을 분명하게 확신하고 우리들의 교육 현장이 진정한 사제 동행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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