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환경부가 전국 540개 중소 정수장에 대해서 일제 점검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상당수의 정수장이 제대로 정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수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주민 11만여 명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경기도의 한 정수장입니다.
환경부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반이 소독능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는 물이 공급되지 않도록 소독과 여과에 대한 처리기준을 미국 수준에 맞게 향상시키기 위한 검사입니다.
점검 결과 이 정수장은 자체 시설로는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소독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러스를 완전히 소독하기 위해서는 염소와 섞인 물이 2시간 42분 가량 정수지에 머물러 있어야 하지만 이 정수장에서는 2시간 7분밖에 머무르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정수용량이 적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강선종(경인지방환경청 운영과장): 악조건 속에서도 소급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도루벽 칸막이를 설치를 함으로써...
⊙기자: 도류벽이 정수지의 물을 돌아나가게 함으로써 정수시간을 길게 하자는 것입니다.
염소 소독이 제대로 안 돼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이 많은 정수장은 전국에 150여 개나 됩니다.
⊙정수장 관리소장: 혼합정수장이 준공이 되면 도류벽 설치하는 것을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없는 물공급을 위해서는 정수장 시설 보완과 함께 낡은 수도관의 교체가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KBS뉴스 정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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