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에 대학생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던 강원도 미시령에서 오늘 또 관광버스가 낭떠러지에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승객들이 안전띠를 매서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25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한 사고 버스입니다.
대형 관광버스가 반쯤 누운 채 소나무에 걸려 간신히 지탱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해 6월, 동국대생 7명이 숨졌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인터뷰: 이게 24.7m...
⊙기자: 반대편 차선까지 넘어가 방호벽을 들이받은 흔적이 선명합니다.
사고 버스는 안전벽을 무너뜨리고 25m 높이의 낭떠러지로 굴렀습니다.
1개뿐인 바퀴와 떨어져 나간 앞 유리창이 사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말해 줍니다.
사고를 낸 관광버스는 오늘 승객 34명을 태우고 서울 잠실을 출발해 속초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박종석(고성경찰서 토성파출소장): 브레이크 파열이라든가, 그렇지 않으면 졸음운전이라든가 둘 중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기자: 인명피해는 그렇지만 의외로 적었습니다.
승객 34명 가운데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고, 15명만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정도입니다.
⊙조영철(사고 승객): 처음부터 안전벨트를 하고 온 사람은 괜찮고, 좀 다 왔다고 푼 사람들은 많이 다쳤어요.
⊙기자: 안전띠가 바로 생명띠임을 다시 한 번 증명시켜 준 사고였습니다.
KBS뉴스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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