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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기술 97%가 사장돼
    • 입력2001.05.14 (21:00)
뉴스 9 200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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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국내 특허등록 건수는 인구 비례로 볼 때 세계 4위 수준입니다.
    하지만 특허기술이 상품화로 성공하는 비율은 3%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무엇을 잘 못 하고 있는 것인지 이기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용접봉에서 나오는 3500도의 불꽃을 나무판에 댔습니다.
    불이 붙지 않고 연기도 나지 않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연기를 없애는 기술로 전세계에서 32개의 특허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현행 소방관련법은 연기보다는 불이 붙느냐에 더 관심을 두고 있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재운(국제산업기술연구소장): 새로 개발된 것은 생소하기 때문에 생소한 것을 받아들이려면 많은 제도상의 문제랄까, 이런 것이 큰 장애가 되고 있어요.
    ⊙기자: 이 중소기업은 특수 알루미늄 합금을 약 1분 동안 밀가루 반죽처럼 마음대로 성형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제조방법을 특허화했지만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이한중(성용하이테크 대표): 산업화시키려고 그러면 앞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에서는 100억이 넘는 돈을 갖다 쉽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죠.
    ⊙기자: 지난해 특허기술 사업화를 위한 특허청의 시설자금 융자액은 450억원, 자금을 원하는 수많은 중소기업에게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특허기술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술장터입니다. 제품화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특허기술을 아예 팔기 위해 내놓은 곳입니다.
    그러나 올 들어 팔린 특허기술은 11건에 불과합니다. 국내 특허등록은 한 해 평균 6만여 건이나 되지만 상품화에 성공하는 것은 극히 일부입니다.
    ⊙이해남(발명이야기 대표): 중소기업의 우수한 특허품들이 상품화에 성공하는 것은 3%에서 5% 이내입니다.
    ⊙기자: 인구비례로 볼때 국내 특허 등록건수는 세계 4위.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사장되고 있어 기술입국, 산업입국이라는 기치를 무색케 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 특허기술 97%가 사장돼
    • 입력 2001.05.14 (21:00)
    뉴스 9
⊙앵커: 국내 특허등록 건수는 인구 비례로 볼 때 세계 4위 수준입니다.
하지만 특허기술이 상품화로 성공하는 비율은 3% 정도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무엇을 잘 못 하고 있는 것인지 이기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용접봉에서 나오는 3500도의 불꽃을 나무판에 댔습니다.
불이 붙지 않고 연기도 나지 않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연기를 없애는 기술로 전세계에서 32개의 특허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현행 소방관련법은 연기보다는 불이 붙느냐에 더 관심을 두고 있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재운(국제산업기술연구소장): 새로 개발된 것은 생소하기 때문에 생소한 것을 받아들이려면 많은 제도상의 문제랄까, 이런 것이 큰 장애가 되고 있어요.
⊙기자: 이 중소기업은 특수 알루미늄 합금을 약 1분 동안 밀가루 반죽처럼 마음대로 성형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제조방법을 특허화했지만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
⊙이한중(성용하이테크 대표): 산업화시키려고 그러면 앞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에서는 100억이 넘는 돈을 갖다 쉽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죠.
⊙기자: 지난해 특허기술 사업화를 위한 특허청의 시설자금 융자액은 450억원, 자금을 원하는 수많은 중소기업에게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특허기술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술장터입니다. 제품화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특허기술을 아예 팔기 위해 내놓은 곳입니다.
그러나 올 들어 팔린 특허기술은 11건에 불과합니다. 국내 특허등록은 한 해 평균 6만여 건이나 되지만 상품화에 성공하는 것은 극히 일부입니다.
⊙이해남(발명이야기 대표): 중소기업의 우수한 특허품들이 상품화에 성공하는 것은 3%에서 5% 이내입니다.
⊙기자: 인구비례로 볼때 국내 특허 등록건수는 세계 4위.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사장되고 있어 기술입국, 산업입국이라는 기치를 무색케 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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