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노항 원사 병역비리 관련 수사속보입니다.
어제 박노항 원사에 대한 기소가 이루어졌지만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병역비리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수사는 박 원사의 입을 여는 데 초점이 맞춰지면서 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거의 3년 만에 박노항 원사가 붙잡힐 때만 해도 병역비리의 전모가 바로 밝혀질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20일간의 수사 끝에 어제 기소된 내용은 병역비리 21건에 뇌물액은 3억 2000여 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병역비리의 몸통으로 뇌물액수가 10억을 가볍게 넘을 것이라는 예상에 크게 모자라는 내용입니다.
더욱이 사회 유명 인사에 대한 수사는 모 대학원장과 재벌회장 아들 등의 혐의를 일부 확인하기는 했지만 답보 상태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 원사 도피과정에서 군내 합동조사단의 조직적 비호 여부도 확실히 가려 내지 못했습니다.
검찰과 군검찰은 이런 중간수사 결과가 박 원사의 다문 입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사는 박 원사의 입을 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특히 시간이 가며 박 원사가 조금씩 진술을 하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예정인 모 중소기업 이사 김 모 씨도 박 원사의 진술로 병역비리 청탁혐의가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보류했던 24건과 군 검찰이 확보했던 130여 명의 명단에 속하지 않았던 사건이 하나하나 파악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검찰은 장기전을 통해 병역비리의 몸통에 걸맞는 수사 결과를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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