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우리나라 대학생의 절반이 하루에 1시간도 공부를 안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었습니다마는 독일의 대학생은 고등학교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한다고 합니다.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를린 자유대학의 한 강의실.
인간행동과 사회 문화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은 다시 소규모로 모여 토론을 계속한 뒤 곧바로 다음 수업의 자료를 찾기 위해 도서관으로 갑니다.
⊙안네 루돌프(대학생): 수업을 따라가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기자: 이렇게 전공분야를 심층적으로 공부해도 학점을 따기란 쉽지 않습니다.
⊙플 룩(베를린 자유대 사회학과 교수): 발표 주제의 학문적 독자성과 깊이를 보여줘야만 학점이 주어집니다.
⊙기자: 그래서 베를린 자유대만 해도 두 학기면 학교를 마칠 수 있으나 13학기 이상 곧 7년 이상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38%나 됩니다.
⊙페터 크론(대학생): 지금 16학기지만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사비네(대학생): 16학기째인 친구가 있는데 20학기까지는 갈 것 같습니다.
⊙기자: 이처럼 10년 이상 대학을 다니는 학생도 전체 학생의 20%에 이를 정도로 독일에서의 대학졸업은 어렵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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