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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곳곳 동네 야산 멍들어
    • 입력2001.05.15 (06:00)
뉴스광장 20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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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온 서울시내 곳곳의 동네 야산이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인데 주민과 자치단체가 함께 보호하고 가꾸어가는 노력이 아쉽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야산입니다.
    나무가 울창해야 할 산 중턱 곳곳이 텃밭으로 변해 있습니다.
    무허가 창고는 물론 화덕을 만들어 쓰레기를 태운 흔적도 역력합니다.
    ⊙기자: 구청 허가 받았어요?
    ⊙주민: 그냥 경작하는 것 아닌가요?
    ⊙기자: 무분별하게 텃밭을 만들다 보니 곳곳은 나무들 대신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산 중턱을 깎아 만든 텃밭입니다.
    인근에는 이처럼 쓰다 버린 낡은 전자제품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나무를 깎아 낸 자리에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선 곳도 많습니다.
    여기저기 운동기구가 설치되다 보니 이곳이 산인지 운동장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 배드민턴장이 열 군데 될 거예요.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이 쉴 수 있는 마을산도 그만큼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민성환(생태보전 시민모임): 산을 체육시설 조성하는 측면들보다는 휴식하고 산책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기자: 오염된 대기를 정화하고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 서울의 허파가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 서울시내 곳곳 동네 야산 멍들어
    • 입력 2001.05.15 (06:00)
    뉴스광장
⊙앵커: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온 서울시내 곳곳의 동네 야산이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인데 주민과 자치단체가 함께 보호하고 가꾸어가는 노력이 아쉽습니다.
천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야산입니다.
나무가 울창해야 할 산 중턱 곳곳이 텃밭으로 변해 있습니다.
무허가 창고는 물론 화덕을 만들어 쓰레기를 태운 흔적도 역력합니다.
⊙기자: 구청 허가 받았어요?
⊙주민: 그냥 경작하는 것 아닌가요?
⊙기자: 무분별하게 텃밭을 만들다 보니 곳곳은 나무들 대신 쓰레기로 가득합니다.
산 중턱을 깎아 만든 텃밭입니다.
인근에는 이처럼 쓰다 버린 낡은 전자제품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나무를 깎아 낸 자리에 대규모 체육시설이 들어선 곳도 많습니다.
여기저기 운동기구가 설치되다 보니 이곳이 산인지 운동장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 배드민턴장이 열 군데 될 거예요.
⊙기자: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민이 쉴 수 있는 마을산도 그만큼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민성환(생태보전 시민모임): 산을 체육시설 조성하는 측면들보다는 휴식하고 산책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기자: 오염된 대기를 정화하고 맑은 산소를 공급하는 서울의 허파가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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