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리 스쿠라토프 러시아 검찰 총장 해임안을 둘러싸고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크렘린과 스쿠라토프 검찰총장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 2일 스쿠라토프 검찰총장이 여인들과 함께 찍힌 몰래 카메라 등으로 검찰의 명예를 실추시켰을 뿐 아니라 기소된 상태라면서 직무를 정지시키는 한편 상원에 해임안을 추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스쿠라토프 총장은 이에 반발해 자신과 고위 공직자에 대한 기소권을 가지고 있는 검찰청이 아직 자기를 기소한 적이 없다면서 옐친의 이번 조치가 불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쿠라토프 총장에 대한 기소는 그가 현지 방송을 통해 `옐친 대통령에게 고위층의 스위스 불법 계좌와 함께 해외로 유출된 불법 외화를 환수할 수있는 방안을 서면 보고했다`고 밝힌 다음날 새벽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상원은 스쿠라토프 총장 해임안을 오는 21일쯤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