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O-157로 추정되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립보건원은 이달 초 심한 설사와 혈변 증세로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한 2살 김 모양과 사촌언니 6살 김 모양 등 두 명이 O-157 감염증세인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은 김 모양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O-157 등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시 생성되는 시가톡신이라는 장내 독소성분이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양은 지난달 26일 울산시 울주군 외가에 다녀온 뒤 28일 혈변과 함께 심한 설사 증상을 보여 울산대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세가 심해져 서울 중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달 28일 김 양 집을 방문한 사촌언니 김 양도 같은 증세를 보여 서울 중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서울대병원에 당시 수거한 검체에 대한 정밀 재검사를 의뢰하고 장내 독소를 일으킨 원인균의 배양을 통해 O-157균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와 함께 김 양의 거주지인 울주군에 긴급 역학조사반을 보내 이들이 먹었던 음식물을 수거해 O-157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환자 가족과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발병환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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