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연합뉴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주룽지 중국 총리의 미국방문을 맞아 중국에 대한 현재의 포용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 평화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은 내년 대통령선거를 계기로 세계 최대의 인구를 가진 중국을 고립시키는 새로운 냉전에 빠져들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중국이 세계무역기구의 회원국으로서의 책임을 받아들인다면 이는 미국의 중국시장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국의 WTO 가입은 미국의 국익과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공화당이 중국의 인권.티베트 문제와 핵무기 제조기술 유출, 대규모 무역적자 등을 이유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 중국 정책기조 변경을 쟁점화하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중 양국 관리들은 주 총리의 이번 방미를 계기로 중국의 WTO 가입문제를 타결짓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계속했으나 농산물과 서비스 분야 시장개방 등에서 아직 이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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