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O-157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린 사촌 자매와 그 어머니까지 같은 증세를 보여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중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두 어린이 중에 생후 20개월된 유아에게서 먼저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심한 설사에다 피까지 섞여 나오는 전형적인 O-157균의 감염 증세였습니다.
⊙환자 어머니: 설사를 네다섯 번 하다가 다음 날 새벽부터 변에도 피가 섞이고...
⊙기자: 그로부터 5일 뒤, 올해 5살인 사촌언니도 똑같은 증세를 보였으며, 사촌언니의 어머니까지 감염됐습니다.
병원측이 즉시 가검물을 수거해 O-157과 같은 장출혈성 대장균의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감염의 특징인 시가톡신이라는 독소가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병원균은 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국립보건원은 환자 증세는 O-157 감염과 매우 유사하지만 며칠 간격을 두고 전파된 감염 경로는 O-157보다는 세균성 이질에 더 가깝기 때문에 병원균 검출 때까지 O-157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보건원은 2차 세균 배양이 끝나는 내일 모레쯤 O-157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