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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비리 또 경찰간부 영장
    • 입력2001.05.15 (21:00)
뉴스 9 20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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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병역비리를 주도한 박노항 원사의 굳게 닫혀 있던 입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박 원사는 자신이 개입한 50여 건의 병역비리를 진술했고, 오늘 이 가운데 1명이 구속됐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바 박노항 리스트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비리 청탁자의 살생부로 떠올라 이 명단에서 확인된 경찰 간부 출신 한 명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경찰청 계장까지 지낸 김 모씨는 두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박 원사에게 33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원사는 김 씨 외에 모 제지업체 사장에게도 자신에게 병역비리를 청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장에 대해서는 내일 중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박 원사가 새롭게 진술한 병역비리 건수는 50여 건에 달합니다.
    정치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중견 기업의 사장 등 대부분 부유층인 사실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군 내부에서도 장성에서부터 박 원사의 동료, 헌병까지 박 원사에게 줄줄이 청탁한 사실이 드러나 처벌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검찰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의 부인도 귀국하지 않으면 사전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대입 입시 부정을 주도해 구속된 켄트외국인학교 이사 조 모씨가 병역비리에 가담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검찰은 조 여인이 박 원사의 은신처를 제공해 구속된 모델 출신 김 모 여인과 어울려 다닌 정황을 볼 때 입시부정뿐 아니라 병역비리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박 원사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 병역비리 또 경찰간부 영장
    • 입력 2001.05.15 (21:00)
    뉴스 9
⊙앵커: 병역비리를 주도한 박노항 원사의 굳게 닫혀 있던 입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박 원사는 자신이 개입한 50여 건의 병역비리를 진술했고, 오늘 이 가운데 1명이 구속됐습니다.
김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바 박노항 리스트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며 비리 청탁자의 살생부로 떠올라 이 명단에서 확인된 경찰 간부 출신 한 명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경찰청 계장까지 지낸 김 모씨는 두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며 박 원사에게 33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원사는 김 씨 외에 모 제지업체 사장에게도 자신에게 병역비리를 청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장에 대해서는 내일 중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박 원사가 새롭게 진술한 병역비리 건수는 50여 건에 달합니다.
정치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중견 기업의 사장 등 대부분 부유층인 사실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군 내부에서도 장성에서부터 박 원사의 동료, 헌병까지 박 원사에게 줄줄이 청탁한 사실이 드러나 처벌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검찰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의 부인도 귀국하지 않으면 사전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대입 입시 부정을 주도해 구속된 켄트외국인학교 이사 조 모씨가 병역비리에 가담했다는 새로운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검찰은 조 여인이 박 원사의 은신처를 제공해 구속된 모델 출신 김 모 여인과 어울려 다닌 정황을 볼 때 입시부정뿐 아니라 병역비리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박 원사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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