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텔에서 열린 마을 경로잔치에 참석했던 70대 할머니가 승강기 문틈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경기도 안양에서 일어났습니다.
정원초과가 사고의 발단이었지만 승강기는 경고음 조차 울리지 않았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양의 한 호텔입니다.
경로잔치에 참석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77살 배 모 할머니가 3층 승강기에 들어서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승강기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배 할머니가 문 사이에 끼었습니다.
그러나 승강기는 아래층으로 내려가 배 할머니는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순임(목격자): 양쪽으로 받아 가지고 그 사람을 끌고 내려간 거예요.
내려가는데 턱이 여기 탁 얻어맞고...
⊙기자: 사고 승강기는 2층에서 멈췄으나 승강기 안에는 14명의 노인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정원을 무려 8명이나 초과했습니다.
그러나 승강기의 경고음은 울리지도 않았고 사람이 문에 낀 상태였지만 다시 열리지도 않았습니다.
이 승강기는 지난해 12월에도 고장을 일으켜 승객 11명이 1시간 동안이나 갇혀 있었습니다.
⊙호텔 관계자: 사고 이후 감량했죠. 사람 많이 못타게 6명 타면 삐소리 나고 문이 안닫혔는데...
⊙기자: 경찰은 승강기가 하중을 못 견뎌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호텔측과 승강기 제작사의 책임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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