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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혹사는 교육청
    • 입력2001.05.16 (09:30)
930뉴스 20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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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서울시 화곡동의 신정여상을 비롯해서 같은 재단 소속 학교 5곳의 교사와 학생들이 재단측의 비리를 주장하면서 파행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교육청조차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 앞입니다.
    신정여상의 교사 40여 명이 정문을 막은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특별감사관을 뒤늦게 파견하면서 신정여상 재단측의 주요 서류를 빼돌리려 했다는 것이 교사들의 주장입니다.
    ⊙이을재(전교조 서울지부): 교육감이 서류뭉치를 빼돌리기 위해서 감사관들 8명을 하루 8시간 내내 그 세 뭉치를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감사관이 감사 도중 재단측 행정직원에게 갖고 나가라며 건네줬던 문제의 서류입니다.
    원본으로 알려진 이 서류에는 지난해 8월 15일 재단측이 건물임대보증금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기록돼야 할 법인회계 기록부에는 이 항목이 없습니다.
    ⊙기자: 보증금은 법인기록부에 등록이 안 되나요?
    ⊙학교 재단 관계자: 보증금은 등록이 됩니다.
    ⊙기자: 결국 이 서류 한 장이 재단측의 잘잘못을 가려낼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라는 게 교사들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감사관은 원본이 아닌 사본을 갖고 나가라고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끝내 자신이 갖고 있다는 원본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 원본 가지고 있어요, 직원이.
    가방에 가지고 있고 그 사본을 준비하면서 데이타를 만들어 봐라.
    ⊙기자: 감사관은 계속되는 교사들의 항의에 뒤늦게 유출 사실을 인정합니다.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 그거는 제가 혼자 판단했어요.
    제가 혼자 판단하고 나머지 가지고 가는 과정에서 누가 제지를 했던 모양이에요.
    ⊙기자: 투명하지 못한 교육청의 감사가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 의혹사는 교육청
    • 입력 2001.05.16 (09:30)
    930뉴스
⊙앵커: 서울시 화곡동의 신정여상을 비롯해서 같은 재단 소속 학교 5곳의 교사와 학생들이 재단측의 비리를 주장하면서 파행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교육청조차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해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 앞입니다.
신정여상의 교사 40여 명이 정문을 막은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특별감사관을 뒤늦게 파견하면서 신정여상 재단측의 주요 서류를 빼돌리려 했다는 것이 교사들의 주장입니다.
⊙이을재(전교조 서울지부): 교육감이 서류뭉치를 빼돌리기 위해서 감사관들 8명을 하루 8시간 내내 그 세 뭉치를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감사관이 감사 도중 재단측 행정직원에게 갖고 나가라며 건네줬던 문제의 서류입니다.
원본으로 알려진 이 서류에는 지난해 8월 15일 재단측이 건물임대보증금 1억원을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기록돼야 할 법인회계 기록부에는 이 항목이 없습니다.
⊙기자: 보증금은 법인기록부에 등록이 안 되나요?
⊙학교 재단 관계자: 보증금은 등록이 됩니다.
⊙기자: 결국 이 서류 한 장이 재단측의 잘잘못을 가려낼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라는 게 교사들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감사관은 원본이 아닌 사본을 갖고 나가라고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끝내 자신이 갖고 있다는 원본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 원본 가지고 있어요, 직원이.
가방에 가지고 있고 그 사본을 준비하면서 데이타를 만들어 봐라.
⊙기자: 감사관은 계속되는 교사들의 항의에 뒤늦게 유출 사실을 인정합니다.
⊙서울시 교육청 감사관: 그거는 제가 혼자 판단했어요.
제가 혼자 판단하고 나머지 가지고 가는 과정에서 누가 제지를 했던 모양이에요.
⊙기자: 투명하지 못한 교육청의 감사가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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