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은 장사는 잘했지만, 증시침체와 외환시장 불안 등의 여파로 투자에서는 손실을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조업체 4 곳 가운데 한 개는 장사를 해서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의 분석결과 제조업체의 지난해 평균 부채비율은 210.6%로 99년에 비해 4.1%포인트 줄어들었고 차입금 의존도도 1.6% 포인트 떨어지는 등 재무구조는 일년전보다 나아졌습니다.
또 매출이 늘어나면서 제조업의 영업 이익율은 7.4%로 증가했지만, 주식투자 손실과 환차손 등을 반영한 경상 이익율은 1.3%로 일년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제조업체들의 지난해 주식투자 평가 손실은 11조원, 환차손은 3조 5천억원에 달 할 것으로 한국은행은 추정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은 천원 어치 물건을 팔았을 때 13원의 이익만 남긴 셈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7조 9천억원의 이익을 낸 삼성전자를 빼고 계산한다면, 경상 이익률이 마이너스 0.2%로 나와 천원어치를 팔았을때 오히려 2원어치 손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함께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으로, 장사해서 번 돈을 가지고 빌린 돈의 이자도 못 갚는 업체가 26.3%에 달했습니다.
특히, 2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가 16.7%를 차지했고 이들 기업들의 전체 차입금은 82조원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우리 기업들이 불필요한 자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팔고, 장사로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은 한계기업들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상시 퇴출시스템이 보다 활성화되야 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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