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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 별 효과 없다
    • 입력2001.05.16 (20:00)
뉴스투데이 20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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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부모님들 요즘 자녀들의 비싼 과외비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불황인데 그야말로 울며 겨자먹기로 과외수업을 받는 가정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과외수업의 영향이 사실 미미하고 고액의 개인과외 역시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배원열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방과 후에 개인 과외든 학원과외든 받고 있는 사람은 손 한 번 들어보세요.
    한 반에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외를 받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받죠.
    ⊙인터뷰: 국영수하고 종합반 하나 하구요, 사탐 따로 하나하고 그게 전부입니다.
    ⊙인터뷰: 과목수는 5과목.
    ⊙기자: 실제로 중학생의 47%, 고등학생의 35%가 과외를 받고 있고 10가구 가운데 평균 7가구 이상이 과중한 과외비 부담 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과외 효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신두섭: 공부는 자기가 마음을 먹어야 공부를 하죠.
    그거 했다고 된다는 게 말이 안되죠.
    ⊙노진표: 수능을 위해서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에서도 한계가 있잖아요.
    ⊙기자: 이런 가운데 과외수업이 학업성적 향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단국대 이해명 교수는 전국 중고생 3300여 명의 3년 동안의 학업성적이 지능, 노력, 가정환경, 과외수업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이 결과 고교생의 경우 과외가 미치는 영향력은 0.2%로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능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외효과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해명(단국대 교육대학원 교수): 고등학교의 경우는 어떤 경우도, 아이들도 과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능이 90에서 100 사이, 소위 말하면 지능이 보통 아이들에게서는 과외 효과가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중학생의 경우도 지능과 노력의 비중이 각각 42%와 14.7%에 비해 과외수업은 0.3%에 불과했습니다.
    ⊙이해명(단국대 교육대학원 교수): 과외를 받아도 집에서 학부형들이 관심을 써주고 학습지도를 했을 때만 효과가 있고...
    ⊙기자: 이처럼 과외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과외수업을 받는 것은 서로 눈치를 보기 때문입니다.
    ⊙구윤우(여의도 고등학교 교감): 남들이 하니까, 내가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과외가 점점 부추겨지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별다른 효과를 주지 않는 과외 때문에 각 가정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셈입니다.
    KBS뉴스 배원열입니다.
  • 과외, 별 효과 없다
    • 입력 2001.05.16 (20:00)
    뉴스투데이
⊙앵커: 부모님들 요즘 자녀들의 비싼 과외비 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십니까? 그렇지 않아도 경제가 불황인데 그야말로 울며 겨자먹기로 과외수업을 받는 가정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과외수업의 영향이 사실 미미하고 고액의 개인과외 역시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배원열 프로듀서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방과 후에 개인 과외든 학원과외든 받고 있는 사람은 손 한 번 들어보세요.
한 반에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과외를 받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받죠.
⊙인터뷰: 국영수하고 종합반 하나 하구요, 사탐 따로 하나하고 그게 전부입니다.
⊙인터뷰: 과목수는 5과목.
⊙기자: 실제로 중학생의 47%, 고등학생의 35%가 과외를 받고 있고 10가구 가운데 평균 7가구 이상이 과중한 과외비 부담 때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과외 효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신두섭: 공부는 자기가 마음을 먹어야 공부를 하죠.
그거 했다고 된다는 게 말이 안되죠.
⊙노진표: 수능을 위해서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학교에서도 한계가 있잖아요.
⊙기자: 이런 가운데 과외수업이 학업성적 향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단국대 이해명 교수는 전국 중고생 3300여 명의 3년 동안의 학업성적이 지능, 노력, 가정환경, 과외수업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이 결과 고교생의 경우 과외가 미치는 영향력은 0.2%로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능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외효과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해명(단국대 교육대학원 교수): 고등학교의 경우는 어떤 경우도, 아이들도 과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능이 90에서 100 사이, 소위 말하면 지능이 보통 아이들에게서는 과외 효과가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중학생의 경우도 지능과 노력의 비중이 각각 42%와 14.7%에 비해 과외수업은 0.3%에 불과했습니다.
⊙이해명(단국대 교육대학원 교수): 과외를 받아도 집에서 학부형들이 관심을 써주고 학습지도를 했을 때만 효과가 있고...
⊙기자: 이처럼 과외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과외수업을 받는 것은 서로 눈치를 보기 때문입니다.
⊙구윤우(여의도 고등학교 교감): 남들이 하니까, 내가 하지 않으면 뒤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과외가 점점 부추겨지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별다른 효과를 주지 않는 과외 때문에 각 가정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셈입니다.
KBS뉴스 배원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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