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거제 연안에 유래 없는 봄 멸치떼가 몰려들어서 멸치잡이 어민들이 대풍을 맞았습니다.
한창 바쁜 멸치잡이 조업현장에 안양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통영항에서 뱃길로 4시간 거리의 거제 앞바다, 선단을 이룬 유자망 어선들이 멸치어군을 쫓아 분주히 움직입니다.
어민들은 익숙한 솜씨로 길이 2.5km의 유자망 그물을 내립니다.
수심 25m 바다 속은 은빛큰멸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의근(통영 수산기술관리소장):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역으로서 먹이생물이 풍부해 대군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 그물에 촘촘히 걸린 멸치가 모습을 드러내자 어민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녹색그물을 은색으로 물들인 멸치는 이른바 대멸이라 불리는 큰 멸치입니다.
이들 큰 멸치는 3월부터 남해안을 찾아 산란하며 대부분 젖갈용으로 쓰입니다.
거제 앞바다에 멸치 풍년이 들기 시작한 것은 열흘 전부터입니다.
20톤짜리 유자망 어선 한 척이 한 번 작업에 걷어올리는 멸치가 평균 8톤이 넘습니다.
⊙이보용(유자망 어선 선장): 바다에서 나는 바람에 맛이 좋고 고기를 잡아다니고...
⊙기자: 거제 연안의 이 같은 봄멸치 대풍어는 앞으로 한달 간은 더 지속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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