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뉴욕이 지금 페렛이란 동물로 시끄럽습니다.
애완동물인 페렛을 시장이 싫어하고 시민들은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족제비과에 속하는 페렛은 2500년 전부터 사람에게 길들여졌습니다.
그러나 유독 뉴욕 시장 줄리아니만은 이 동물을 무척 싫어합니다.
⊙시민: 그는 역사상 가장 못된 시장이에요.
⊙기자: 페렛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페렛을 위한 전문 잡지도 있고 광고에도 출연했습니다.
⊙인터뷰: 유럽에서 온 영화감독 같지 않아?
⊙기자: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함께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에서만은 페렛을 키우는 것은 불법입니다.
⊙시민: 사실 지금 불법행위를 하는 거죠.
⊙기자: 미국의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페렛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페렛은 48개주에서 기를 수 있어요.
⊙기자: 뉴욕에서 페렛은 애완동물이 아닙니다.
뉴욕 시장이 호랑이나 기린, 하마와 같은 야생동물로 분류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시장과 시민이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시장: 페렛을 그렇게 좋아하는 증세는 치료를 받아야 돼요.
⊙시민: 날 모욕하지 말아요.
⊙시장: 모욕하는 게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는 거요.
⊙시민: 난 바보가 아니에요. 난 지극히 정상입니다.
⊙기자: 군 하르츠 씨는 아직도 시장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뉴욕 보건 당국은 페렛을 키울 수 없는 이유로 이 동물의 무는 버릇을 듭니다.
한 수의사는 페렛이 아기의 눈꺼풀을 문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가 개나 고양이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닙니다.
⊙시민: 한 마리의 개 중에선 81번 있었다면 한 마리의 페렛 중에선 7번 있었어요.
⊙기자: 영리한 페렛은 영화에서도 악당만 뭅니다.
최근 페렛을 키울 수 있다는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시장은 거부할 것 같습니다.
⊙시민: 당신들은 족제비 같은 동물을 위해 삶을 희생하는 거요. 솔직히 그 사람보단 내가 더 행복해요.
⊙기자: 페렛의 수명은 평균 8년, 하지만 시장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 일생의 대부분을 눈에 띄지 않는 가방 속에서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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