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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BI 완벽신화 흔들
    • 입력2001.05.16 (21:00)
뉴스 9 20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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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완벽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미연방수사국 FBI의 신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FBI의 신뢰성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실책이 잇따르자 최고 책임자가 사임했고 미 의회와 언론에서는 개혁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윤석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5년 168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파범 맥베이의 사형집행이 갑작스럽게 다음 달 11일로 한 달 연기됐습니다.
    중요한 증거서류 상자를 뒤늦게 발견해 제출한 FBI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일은 지난 2월 FBI의 최고참 요원 핸슨이 무려 15년 동안이나 모스크바의 스파이로 활동해 온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FBI의 신뢰도를 결정적으로 실추시켰습니다.
    설상가상으로 FBI의 정보원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가족들이 6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서자 FBI의 업무처리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케슬러(평론가): 지금 FBI는 서투른 바보들의 모임처럼 보입니다.
    ⊙기자: 상황이 악화되자 FBI의 최고 책임자인 트리 국장이 임기를 2년 남기고 사임했습니다.
    그러나 미 의회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FBI의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슬리(美 상원의원): 업무원칙보다 이미지 홍보를 더 중시 여기는 FBI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기자: 범죄에 대항하는 치밀한 대응과 첨단 수사기술을 자랑해 온 FBI가 설립 66년 만에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 FBI 완벽신화 흔들
    • 입력 2001.05.16 (21:00)
    뉴스 9
⊙앵커: 완벽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미연방수사국 FBI의 신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FBI의 신뢰성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실책이 잇따르자 최고 책임자가 사임했고 미 의회와 언론에서는 개혁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윤석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5년 168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파범 맥베이의 사형집행이 갑작스럽게 다음 달 11일로 한 달 연기됐습니다.
중요한 증거서류 상자를 뒤늦게 발견해 제출한 FBI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일은 지난 2월 FBI의 최고참 요원 핸슨이 무려 15년 동안이나 모스크바의 스파이로 활동해 온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FBI의 신뢰도를 결정적으로 실추시켰습니다.
설상가상으로 FBI의 정보원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가족들이 6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고 나서자 FBI의 업무처리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케슬러(평론가): 지금 FBI는 서투른 바보들의 모임처럼 보입니다.
⊙기자: 상황이 악화되자 FBI의 최고 책임자인 트리 국장이 임기를 2년 남기고 사임했습니다.
그러나 미 의회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FBI의 근본적인 개혁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슬리(美 상원의원): 업무원칙보다 이미지 홍보를 더 중시 여기는 FBI 문화를 바꿔야 합니다.
⊙기자: 범죄에 대항하는 치밀한 대응과 첨단 수사기술을 자랑해 온 FBI가 설립 66년 만에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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