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보상금을 노리고 교통위반 사례를 촬영하는 사람들 때문에 곳곳에서 말썽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주민 대부분이 이런 사람에 의해서 경찰에 고발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취재에 천현수 기자입니다.
⊙기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경찰서로 몰려들었습니다.
200세대 주민에게 무려 1263건의 중앙선 침범 통고장이 날아왔기 때문입니다.
한 세대당 6건을 넘고 가족 전체가 17건이나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우리 7건이요.
아저씨 출퇴근 하면서 그게 누가 찍었는데...
⊙기자: 한 건마다 6만 원씩의 범칙금에다 벌점은 30점, 두 건이면 면허정지이고 네 건을 넘기면 면허취소입니다.
⊙아파트 주민: 이런 경우에는 경우도 없는 짓이고 또 사전에 이건 위반이다 하는 그게 있는 것도 아니고...
⊙기자: 교통법규 위반 보상금을 노린 전문꾼이 보름 동안 촬영해 고발한 것입니다.
⊙담당 경찰: 건너편 도로에서 왼쪽, 오른쪽에서 병행해 촬영했습니다. 차량 내부에서 촬영한 거라 운전자를 알 수가 없습니다.
⊙기자: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현장입니다.
문제가 된 이 아파트의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집으로 들어가지 못할 경우 뒤쪽에 있는 신호등에서 좌회전해 골목길 200m를 도는 불편을 겪게 돼 있습니다.
주민들은 모두 1억 1300만 원을 물어야 하고 고발꾼은 보상금으로 378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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