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 속보입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 불은 임야 10여 ha(헥타르)를 태우고 밤새 불길이 인근으로 번져 나가면서 19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준영 기자!
⊙기자: 네, 안동입니다.
⊙앵커: 아직까지도 진화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새 중단됐던 진화 작업은 새벽 4시 반쯤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남부지방 산림관리청과 안동시는 군 장병과 공무원 등 진화인력 750여 명과 소방헬기 8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은 밤 사이로 강한 바람을 타고 청송군 방면으로 계속 번져 나갔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작업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국유림 10여 ha(헥타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4, 50년 이상 된 소나무입니다.
또 불이 사과나무 등 농작물로 접근하자 마을 주민들이 농기계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는 등 피해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불이 난 산은 이미 녹음이 짙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계속된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 진행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에는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 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바람이 다소 잔잔해진 상태여서 오전 10시까지는 산불을 모두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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