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광주시의 기숙학원 화재 참사 소식, 현장을 연결해서 다시 한 번 전해 드립니다.
사고 현장은 밤새 수습이 모두 끝나고 날이 새면서 현장 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입니다. 김원장 기자!
⊙기자: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사고현장 어떤 모습입니까?
⊙기자: 날이 밝으면서 8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간 화재 현장은 완전히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어젯밤 10시 40분쯤입니다.
이곳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예지학원 건물 옥상의 조립식 건물 안에서 불길이 치솟아 삽시간에 조립식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이 화재로 19살 최형기 군 등 8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19살 강미영 양 등 25명이 중경상을 입고 근처 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2명은 중상입니다.
불이 난 이 학원 건물은 슬레이트 구조로 된 4층 건물로 주로 재수생들을 기숙시켜 가며 입시 준비를 하는 대입 전문학원입니다.
⊙앵커: 김원장 기자!
⊙기자: 네.
⊙앵커: 지금 어제 불로 인명피해가 상당히 컸지 않았습니까, 화재시간은 짧았는데. 왜 이렇게 됐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불과 불길이 솟은 지 25분도 안 돼 33명의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불길이 협소한 조립식 건물 안의 방 입구에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막다른 곳에 갇힌 학생들이 반대편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했지만 역시 쇠창살이 막혀 있어서 그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조립식 건물 안은 스티로폼 폼으로 만들어져 여기서 나온 유독성 연기로 사망자가 속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이 문제의 조립식 건물은 지난 92년 증축되면서 창고용도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창고가 어떻게 학생들의 강의실로 사용돼 왔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새 이 학원 대표 60살 김 모씨와 현장에 있었던 교사들을 불러 이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위법성이 밝혀지는 대로 곧바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화재현장에서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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