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녕하십니까? 5월 17일 KBS 5시뉴스입니다.
33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광주 예지학원 화재와 관련해 전국의 기숙사형 입시학원에 대해서 일제 점검이 이루어집니다.
두 달 연속 100만 명을 넘었던 실업자 숫자가 지난달에는 84만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담배제조시장에 경쟁 체제가 도입되는 오는 7월부터 국산담배 판매가격이 자율화됩니다.
요즘 어린이들의 칼로리 섭취는 충분하지만 질적으로는 영양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어젯밤 대입학원에서 일어난 불로 사상자가 3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렇게 대형 참사가 된 것은 하나뿐인 출입구쪽에서 화재가 나면서 그 입구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대입전문 예지학원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젯밤 10시 반쯤입니다.
불은 학원 5층 가건물의 휴게실에서 시작돼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당시 휴게실 옆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던 19살 최형기 군 등 학원생 8명이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19살 강미영 양과 강사 28살 복소준 씨 등 2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잠깐 동안의 불에 이렇게 인명 피해가 커진 것은 하나밖에 없는 비상구쪽에서 불이 나면서 출입구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건물에 설치된 두 개의 창문도 쇠창살로 막혀 학생들의 탈출을 막았습니다.
⊙화재당시 목격자: 복도로 뛰쳐 나왔는데 흡연실 있는 쪽에서 불이 이렇게 벽을 타고 쇼파 위로 쭉 올라오더라고요.
⊙기자: 이 과정에서 당시 4층에서 자율학습을 하던 학생 3명이 화재현장에서 동료 10여 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동료를 구하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불길을 헤치며 동료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화마가 엄습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친구들의 친한 우정이 희생을 크게 줄였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재수생 90여 명이 스파르타식 학습을 하며 대입준비를 하는 전문학원이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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