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경찰은 화재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고 건물의 용도변경과 관련한 조사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경철 기자!
⊙기자: 엄경철입니다.
⊙앵커: 자세한 화재원인 밝혀졌습니까?
⊙기자: 현재 화재원인은 담뱃불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과 누전으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 이 두 가지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반 20여 명과 함께 화재현장인 예지학원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 정도를 기다려야 하지만 경찰은 일단 담뱃불로 인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최초 불이 5층 휴게실 부근에서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말과 그곳에서 평소 학생들이 담배를 피웠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현장을 빠져나온 학생들은 불이 난 시각인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학생들이 교사의 감독 아래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담뱃불로 인한 화재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전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5층 창고용 건물을 교실로 용도변경하면서 관할 교육청의 승인을 받지 않고 이루어진 점에 주목하고 학원 원장 등을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내일쯤 교육청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혐의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쯤 광주시청 3층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분향소에서 대학에 가려다 끝내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자녀를 잊지 못해 실신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은 사고대책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화재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재현장에서 KBS뉴스 엄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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