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5월 17일 목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앵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대입전문 기숙학원에서 어젯밤 불이나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불과 15분 만에 진화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피해가 났습니다.
이 소식 먼저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수생 95명이 대입준비를 하던 기숙학원 5층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가 물을 뿜는 사이 계단을 통해 구조대가 접근합니다.
불길 속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동료 학생들도 나섰습니다.
하지만 소파 등 집기들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 때문에 접근이 쉽질 않습니다.
⊙부상 학생: 옷에 물 적셔서 번갈아 가면서 마시고, 다시 옷에 남은 물을 빨아 먹으면서 그렇게 구조됐죠.
⊙진압 소방관: 올라가, 올라가서 살아 있으면 아무나(구조해)올라가서….
⊙기자: 동료 학생들과 구조대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90여 명의 학생들 가운데 19살 최 모군 등 남녀학생 8명이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사상자가 이처럼 많이 발생한 이유는 하나밖에 없던 출입구 앞에서 불이 삽시간에 번지는 바람에 출입구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커다란 창문이 4개나 있었는데도 모두 쇠창살로 가로 막혀 있어 탈출이나 구출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불이 난 5층 강의실입니다.
지상 10여 미터의 높이인데도 창살을 벌리고 밖으로 탈출을 시도한 절박했떤 상황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화마에 휩싸인 좁다란 옥상 강의실에서 청운의 꿈을 키우던 젊은이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