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영화계를 헐리우드에 빗대서 아시아우드라고 표현한 기사를 실으면서 쉬리의 여주인공인 영화배우 김윤진 씨를 표지모델로 등장시켰습니다.
최근 아시아 영화계의 국경을 넘어선 교류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헐리우드 영화가 가지고 있던 국내 흥행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으며 한국영화의 자신감을 회복시킨 영화 '쉬리', 일본에서도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동남아와 러시아, 유럽에 이어 올 여름 미국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냉혈 여전사와 비련의 연인이라는 이중적 역할을 원숙하게 소화해 냈던 영화배우 김윤진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표지에 등장했습니다.
뉴스위크지는 최근 국경을 허물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영화계를 헐리우드에 빗대어 아시아우드라고 표현하고 한국배우 김윤진을 이 아시아우드의 상징적인 배우로 부각시켰습니다.
⊙김윤진(영화배우): 저희 어머니가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시던데, 진짜 뜻밖이고요, 그리고 제가 표지로 뽑힌 게 지금 한국영화가 예를 들어서 홍콩영화, 일본영화보다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지 않나 그런 것 때문에 제가 뽑힌 것 같아요.
⊙기자: '쉬리'의 흥행 이후 김윤진 씨는 이미 일본 영화 '러쉬'에 캐스팅 돼 제작을 마쳤고 또 다른 몇 몇 일본 영화에 출연제의를 받은 상태입니다.
뉴스위크지는 이처럼 최근 아시아영화가 국적없이 배우를 캐스팅하고 자본과 제작기술을 합치는 합작형태로 제작되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스위크지는 특히 한국배우 정우성과 중국의 월드스타 장쯔이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무사'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범아시아 영화가 보편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아시아우드의 상징으로 한국배우 김윤진이 내세워진 것처럼 최근 범아시아 영화에서는 한국의 영화가 중심역할을 해 내고 있습니다.
⊙홍성남(영화평론가): 최근 한국영화가 일본이나 동남아 시장에서도 상당히 흥행에 성공하고 있고요, 부산영화제 같은 경우에서도 지원프로그램이 아주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아시아합작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기자: 한국영화계는 지난해 이후 일본, 중국 등과 10여 편의 합작을 성사시켰습니다.
또 과감하게 외국의 스타들을 캐스팅해 이런 영화들을 요즘 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영화시장에 내놓았고, 사상 최대규모인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성사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윤진(영화배우): 이런 분위기가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좀더 과감한 작품이 나오고 그리고 규모가 더 커져서 좀 다양한 영화가 나올 것이고 그리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이런 합작영화들이 전세계로 많이 소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한 해 관객수는 5500만명 수준, 이런 상황에서 범아시아 영화권의 형성은 한국영화계의 판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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