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기관이 인터넷 입찰구매로 예산을 크게 절약하고 있습니다.
돈뿐만 아니라 공무원과 업체간 비리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송현정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 우체국.
얼마 전 이곳에 들여놓은 복사용지는 평소보다 10% 낮은 가격에 샀습니다.
프린터 토너값은 41.5%가 싼 거의 반값 수준에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시세보다 18%를 절약했습니다.
이렇게 구매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던 열쇠는 전자입찰, 그러니까 인터넷을 이용한 역경매 방식이었습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구입을 원하는 물품을 올립니다.
그러면 업체들이 얼마까지 줄 수 있다는 가격을 제시하고 그 중에서 가장 싼 값을 내건 쪽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넉 달 동안 전국 33개 우체국에서 평소 비용보다 20% 가까운 5억여 원을 가뿐히 줄였습니다.
⊙이동우(우정사업본부 과장): 올해 저희 부처 내부로 따지면 약 한 50억 정도의 절감이 예상이 되고...
⊙기자: 그 동안 정부 입찰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중소 업체들도 그야말로 반색입니다.
계약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업체로서도 이른바 다른 데 신경쓸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조병민(무창인포텍 차장): 업체들 입장에서는 시간과 자금과 인원이 상당히 많이 필요했는데 B2B를 통해서 관공서에서 공정 경쟁이 되고 투명하게...
⊙기자: 예산절감에 비리차단까지, 일거양득의 전자입찰 방식이 다른 부처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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