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8명이 위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만성위염은 뚜렷한 자각증강이 없이 진행되는 데다 오래 방치되면 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재숙 기자입니다.
⊙권영기(직장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 되고...
⊙김태원(직장인): 빈 속에 가끔씩 담배를 피우면 헛구역질도 나고 신물이 올라와요.
⊙기자: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호소하는 위염증세입니다.
서울 중앙병원이 성인 남녀 3만 30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남성 10명 가운데 8명이 위염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성의 60%도 역시 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술과 담배, 스트레스도 위염을 일으키지만 위염의 주범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입니다.
만성 위염환자의 80%가 이 세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만성위염이 심각한 것은 대부분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는 데다 장기간 방치하면 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민영일(박사/서울중앙병원 소화기병센터): 결국은 위점막이 나빠지면 그게 오랜 세월을 두고 세포가 자꾸 변하거든요.
그래서 어느 시기에는 암으로 갈 수 있는 그런 소지가 되죠.
⊙기자: 우리나라 암 환자 가운데는 위암이 가장 많고 해마다 위암으로 1만 20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40살 이후에는 위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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