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서비스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두 달이 다 돼 갑니다마는 고객 위주가 아닌 운영자 위주로 돌아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용객들의 서비스 불만이 높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 화물청사 앞 도로에서 차량들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폐쇄식 주차요금소를 만들어 차량들이 밀리는 데도 주차요금소 3곳 중 1곳의 문은 열지 않습니다.
공항요금소 정산기 고장으로 지난 2일에는 차량들이 1시간 가량 크게 밀렸습니다.
그런데도 요금소측은 차량이 밀린 시간요금을 운전자들에게 더 받아 거칠게 항의를 받았습니다.
⊙운전자: 천원이나 2천원 더 받은 거죠. 그 부분은 받지 말고 빼줘야 되지 않나...
⊙기자: 비행기 고장으로 몇 시간씩 비행기가 출발 지연됐는데도 공항이나 항공사측의 성의없는 태도는 여전하다는 평가입니다.
⊙성남모(서울 신림동): 7시간, 8시간 이렇게 못 가고 있으면서 거기에 대해서 방송 한두마디 사과나 하고 그래 가지고 지금 비행기가 기체 이상이 있으니까 못 갑니다,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기자: 입국장에 모니터가 없어 사람찾기가 힘들다고 매일 고객불만이 쏟아집니다.
직원들의 불친절도 고객 불만사항의 순위로 꼽힙니다. 최근 영국 #유력 항공연구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경쟁 공항인 홍콩 첵납콕공항과 말레이시아 공항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천공항이 고객의 입장이 아닌 관리자의 입장에서 계속 운영할 경우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아시아 경쟁공항을 따라잡기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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