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행청소년을 수용하는 소년원이 최근 영어회화와 컴퓨터를 가르치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소년원을 취재한 김성모 기자는 성과에 걸맞게 이제 아쉬운 점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영어회화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언뜻 보아선 여느 고등학교 교실과 다름없지만 이곳은 비행 청소년들을 수용하고 있는 소년원입니다.
지난해부터 원생들은 영어와 컴퓨터를 일주일에 30시간 이상 집중 교육받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실용적인 교육과정 때문에 원생들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만기가 됐지만 퇴원을 연기하며 수업에 매달리는 원생도 있습니다.
⊙소년원생: 컴퓨터그래픽 응용기사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자: 이런 교육 덕분에 전국 소년원생 가운데 1200여 명이 컴퓨터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원이 비행 청소년들의 재활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소진목(춘천소년원장): 영어과목은 기초학력이 현장 구조 및 무조건적 거부감으로 학습효과가 미흡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종록(안양소년원장): 외국인 교사들도 많이 협조를 받아야 되는데 사실상 외국 강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자: 더욱이 너무 특성화 교육에만 치중하다보니 인성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소년원 특성화 교육의 성패는 이와 같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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